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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니입니다
매일 쓴다던 퇴사일기를
2주만에 쓰러왔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하루는 쓰다가 잠이 들고
하루는 임시저장까지 하고 잠이들고
그렇게 일기를 밀리다가
갑자기 제주도에 다녀오게 되서
2주만에 일기를 쓰게 되었어요....ㅎㅎ..
비오는 날씨에 시원한 카페에서
달달한 토피넛 라떼 마시면서 포스팅하니
정~말 여유롭고 좋네요!
포스팅 시작해볼게요!!!!
퇴사 1주차
갑자기 생긴 저녁약속
늦은 오후에 나갔는데,
피곤해서 금방 들어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피곤할일이 없는 백수인데..
밥도 그 날의 기분도 쏘쏘 했던 저녁!
오랜만에 만난 동네 친구,
저번부터 스테이크 덮밥 먹고 싶다고 해서
스테이크 덮밥 먹으러
노원 '이자와' 갔었어요~
주변에 결혼을 준비하는 친구가 처음이라
집 장만 부터 상견례, 웨딩촬영 등등
신기한 이야기를 꺼내놓는 친구예요
듣기만 해도 어려워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듣기만해요저는
신나게 밥먹고 나서
새로생긴 카페에 도전하러 갔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석 이라뇨....ㅎㅎ
다음에 꼭 가보려구요!(굳은다짐)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보이는 카페 아무곳으로 직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날 출근을 안 하니
저녁에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게 되더라구요 넘나 조은 것!!!!!!
저는 아아를 마시며
친구는 달달이 헤이즐럿 커피를 마시며
밥 먹으면서 마저 하지 못한 어려운
대화를 하고 다음날 출근하는 친구를 위해
일찍 헤어졌습니다ㅎㅎㅎㅎㅎ
친구 만나고 다음 날
친구처럼 지내는 학교 선배 만나러
가락시장으로 고고고고
대게 먹고 싶다고 해서
가락시장에서 만났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게 두 마리 약 2.5~2.7kg
조개랑 새우랑(서비스) 해서
십만원 초반에 구입했어요!
(5월 5일 구입했구요, 시세는 매일 달라지니까 참고만 부탁드릴게용)
서비스로 주신 조개랑 새우찜
나름 푸짐하죠오~?
다 계산하고 올라가려는데,
전복도 먹고 싶어서 네 마리 구입!!
했는데 한 마리는 서비스로 주셨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오예에 좋다좋다
따로 대게볶음밥 주문해서 먹었는데,
대게 먹을 땐 꼭 먹어줘야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깨가 솔솔
꼬소하니 맛있는 볶음밥 까지 클리어~
했는데 식당 직원분께서
다 못 먹을 양을 다 먹었다며
놀라시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부른 채로 어벤져스까지 보구 ㅃ2..
담에 또 보쟈~~~~ 하고 헤어졌어요
아점으로 대게 먹고 배가 불러서
저녁때 동네로 넘어와서는 친구랑
가볍게 술 한잔 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 하려고 칵테일 바에서 만났어요
무려 2018년 첫 만남...실화냐....ㅜㅜ
라고 놀라면서 전혀 오랜만의 만남이
아닌 것 처럼 폭풍수다를ㅋㅋㅋㅋㅋ
칵테일은 너무 좋았는데,
너어어어어어무 시끄러워서
여기서 이야기 하다가는 내일 아침에
목소리가 안 나올 것 같다며
조용한 이자카야로 자리 이동을 하자며
일어났습니다ㅋㅋㅋㅋㅋㅋ
배불렀던 저는..
이자카야에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듬회에 소주를 ㅋㅋㅋㅋㅋㅋㅋㅋ
(살짝보이는 타코와사비는
친구랑 저랑 최애메뉴♡)
이 날 처음으로,
소주에 토닉워터를 섞어마셔봤는데
어머머머머머머머 신세계였어요
짱신기해!!!!! 홀짝홀짝ㅋㅋㅋㅋㅋ
소주는 안 마시는데
이 날은 친구랑 한 병 다 비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주안드시는분들토닉워터랑섞어서드셔보세요 추천추천합니다아)
술은 더 마시고 싶고
안주는 똑 떨어지고
생선구이가 있길래 주문했는데
제가 좋아하는 삼치~~~~~키야>_<
(집에서엄마가삼치구이해주시면밥한그릇뚝딱하는 삼치구이예요!!! 아 다른것도 잘 먹긴해요..)
그래두 너랑 있으면 뭐든 좋다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삼치구이랑 마신 OB생맥주예요
소주를 또 마시기는 부담스럽고
집에 가기는 아쉬워서 생맥주 시켰는데
저랑 안 맞더라구요ㅠㅠㅠㅠㅠ
마시면서 계쏙 읭? 뭐지.. 하면서
마셨지만, 그래도 다 마셨다는 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주 마실 땐 괜찮았는데,
맥주 마시고 나니까 취기가 돌아서
집에 가기전에 술 깨자며 들른 베라!!
술 깰때는 역시 레인보우 샤베트가 짱이죠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또 얘기하고
에어컨 바람이 춥다고 느껴질 때까지
놀다가 집으로 돌아 갔어요ㅎㅎㅎㅎ
집에 들어가는 길에 비가 와서
뛰어 들어가긴 했지만, 간만에 친구 만나서
실컷 떠드니까 기분이 한 껏 업되더라구요~
앞으론 좀 더 자주 퇴사일기 쓰러 올게요 :)
다들, 퇴근시간에 가까워 지셨을텐데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오늘은 칼퇴!
하시는 저녁이 되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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