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니입니다 :)
다들 연휴 잘 마무리 하셨나요 ~?
저는 오랜만에 정말 푸-욱 쉰 것 같아요 !
(먹고자고먹고자고,,,,,,먹고또먹곸ㅋㅋㅋㅋㅋ)
연휴 마지막 날 아주,,,, 잠시 출근했다가
퇴근길에 기분전환 겸 좋아하는 파스타를 먹고, 네일케어 받았어요 !
오늘은 제가 가끔 혼밥하고 싶을 때 가는(오늘도 다녀온)
노원 파스타맛집을 포스팅해보려고 해요 :D
바로 포스팅 시작할게요오 !!!
가게간판이 크지 않아서
멀리서는 눈에 잘 띄지 않을 수도 있어요 !
자그마한 간판이 가게 오른쪽에 있답니다 :)
내부 모습이예요
가게가 크지는 않고
다섯 테이블 정도 있어요 !
1인가게라서 손님이 몰리면
메뉴 제공까지 약간의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주문 받기 전에 설명해주시더라구요 !
냅킨, 물티슈, 생수가 셀프바에 준비되어 있어요 !
그런데 사장님이 주로 가져다 주시는 것 같더라구요 :)
가게 한 켠에 책장이 있는데
꽂혀있는 책들을 보니까
여행을 좋아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
아닐지도 모르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뉴판이예요 !
메뉴판은 2019.02월 현재 기준이고,
메뉴가 계속 바뀌고 있는 것 같아요 !
(2018.12월엔 투움바도 없었고, 없어진 메뉴도 있는 것 같아요)
식전빵이 나와요 !
따듯하게 데워주시고, 딸기잼이 같이 나오는게 뽀인트 !!
배고플 땐 식전빵을 먹고
배가 안 고플 땐 식전빵은 패스하고 파스타를 좀 기다리는 편이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 슬로우시티 방문했을 때,
혼밥하러 들어갔다가
근처에 친구가 있다고 해서
둘이 같이 밥을 먹었거든요 :)
둘이서 세 가지 메뉴를 주문했어요 !
알리오올리오 / 명란 크림파스타 / 불고기 피자를 주문했는데
먼저 나온 파스타 입니다.
알리오올리오(7,000원)
마늘 듬뿍 들어간 알리오올리오예요 !
토마토가 들어간 점이 좋았고,
마늘이 너무 익히면 뭉글뭉글한데
적당히 익혀져서 식감도 있는 편이라 좋았어요 !
명란크림 파스타(8,000원)
명란크림 파스타는 딱 떠오르는 그 맛 입니다 !
적당히 짭조름한 명란덕분에
느끼하지 않은 크림파스타 맛을 즐길 수 있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뒤이어 나온 불고기 피자(13,000원)입니다 !
달달한 불고기 토핑에
매콤한 할라피뇨가 잘 어울리는데
좋아하는 올리브까지 듬-뿍 들어간 피자라니>_<
(어렸을 땐 피자 토핑으로 올라간 올리브 다 골라냈었는데,,,,,ㅎㅎ,,)
할라피뇨 맛이 강해서 맵다 싶을 때는
갈릭소스 찍어먹으면 매운 맛이 좀 가라앉더라구요 !
가게도 아담하고, 흘러나오는 음악들도 너무 좋아서
목요일인데 금요일인 것 마냥 친구랑 오래도록 앉아서 이야기 했어요
내일이 토요일이었으면 좋겠다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랑 야무지게 먹고서,
바로 다음 날 엄마랑 재 방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엄마 내가 어제 민*이랑 파스타 먹었는데
맛있더라 오늘 가자 !!!!
하고 퇴근길에 다시 갔더니 사장님이 알아보시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헤헿,,,
친구랑 갔을 때 보니까 파스타 양이 꽤 많은 것 같아
엄마랑 가서는 파스타 1개 피자 1개 주문했어요
꽃게로제파스타와 불고기 피자로요 !
불고기 피자는 중복메뉴니까
꽃게로제 파스타(8,000원)만 보여드릴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꽃게로제 파스타는 정말 딱 제 취향이었던 것 같아요
(요즘 로제파스타를 자주 찾는 것 같긴해요
뭔가 주기적으로 크림이 좋았다가 오일이 좋았다가 토마토가 좋았다가 사이클이 있는데
요즘은 로제가 제일 좋아용)
꽃게 특유의 향도 있는 편이고(해산물 싫어하시는 분들이라면 비린맛으로 느껴지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소스도 진한 편이라 무거운 소스 싫어하시는 분은 참고 하셔서 주문하셔야 할 것 같아요 !
저는 꽃게도 좋아하고 로제소스도 좋아해서^_^
완전취저메뉴였어요!!!!
피자랑 파스타 모두 엄마도 만족해하셔서,
행복한 금요일 밤이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것도안해도좋은금요일밤이긴하지만,,)
이 사진은 너무너무 고되다 싶었던 하루,
퇴근길에 기분을 좀 풀고 집에 들어가고 싶은데
카페를 갈까 밥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먹은 해산물오일파스타(8,000원) 사진이예요
진짜 너-무 지치는 날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날이 있기도 하고
무너진 듯한 마음을 바로잡고 싶을 때가 있기도 한 것 같아요
혼자 카페에 가기도 하고,
친구를 만나서 신나게 놀기도하는데
이 날은 늦은 밤이고 혼자 있고 싶어서 혼자 맛있는 걸 먹고 기분을 풀자 싶었어요 !!
오일 파스타가 먹고 싶은데
엔초비는 부담스럽고 알리오올리오는 먹어봤고,
해산물 오일 파스타를 먹어보자 했었던 것 같아요
해산물 오일 파스타 답게
해산물 토핑이 듬뿍 들어가 있더라구요
해물이 들어가서 그런지 알리오올리오 보다는 조금 더 딥한 느낌이 들었어요
나쁘지 않은 맛이었지만, 알리오올리오랑 비교 하자면
좀 더 담백했던 알리오올리오가 더 제 취향이었어요 !
이 날 사장님이 와인 시음 해보라고 하셔서
주신 와인 한 잔 마시고 집에가서 완전 딥슬립 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컨디션이 안 좋았는지 한 모금 수준의 한 잔을 마셨는데
딥 슬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원래도 잘 자긴 해요,,)
덕분에 푹 자고 다음날 상쾌했어요 :)
드디어 오늘 먹고 온 투움바 파스타(9,000원)입니다 !
오늘은 연휴에도 출근한 나에게 선물을 좀 주자 !
하고 투움바 파슷하를 먹으러 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푼이랑 포크를 저렇게 통에 넣어서 주시는 게
위생적이고 참 좋은 것 같아요 !
아웃백가면 최애메뉴인 투움바 파스타는 꼭 주문하는 편인데,
슬로우시티 투움바 파스타는 어떤 맛일지 궁금했어요 !!
아웃백 투움바 파스타와 굳이 비교를 하자면,
소스가 좀 더 묽고 단 맛과 매콤한 맛이 좀 더 나는 것 같아요 !
(한 입 먹고 나는 매콤한 맛 아니고, 먹다보면 느껴지는 매콤한 맛 입니다)
슬로우시티 인스타 보니까,
아웃백 투움바 파스타 메뉴를
똑같이 만들어내려고 하신 건 아니더라구요 !
새로운 스타일의 투움바 파스타인 것 같은데,
저는 만족스러웠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웃백 투움바 보다는 좀 덜 부담스러운 느낌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 더 느끼한 걸 먹고 싶을 땐 아웃백 투움바가 생각날 듯하고
가볍게 투움바가 먹고 싶은 날은 슬로우시티 투움바가 생각 날 것 같아요 !
진짜 아주 쪼오금 아쉬웠던 점은 양송이 조각이 너무 작더라구요,,
양송이 좋아하는데 새우나 브로콜리에 비해 양송이가 작아서 식감을 잘 못느끼겠더라구요오오오..
이건 개인 취향이라서 작은게 더 좋으신 분들도 있으시겠죠 !
정말 너무 맛있게 먹어서 제대로 클리어 하고 나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 먹고 가게 내부 사진 찍다가 콜라 쏟아서
후다닥 나왔어요ㅠ-ㅠ흑,,,,,,
(포스팅하다보니 다시 죄송하네요,,,)
# 서울 노원구 상계로9길 23 1층
# 매주 월요일 휴무
# 영업시간 : 12시- 22시
(가끔 변동되는 시간은 인스타그램에 공지하시는 것 같아요
방문전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배달의 민족을 통해서 배달도 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파스타 배달이라니,, 정말 배달 안 되는게 없는 듯 해요!!!
주차공간이 넓게 마련되어 있지는 않으니,
주차관련해서는 방문전에 문의하고 가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D
다들 연휴가 끝나서 아쉬우시겠지만,
또 오늘부터 다들 화이팅 하시기 바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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