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이버섯 크래미 게살스프 만드는 법
안녕하세요 지니입니다 :)
가을비가 제법 많이 내리더니
오늘아침은 조금 쌀쌀했어요 !
그래도 해가나오면서 딱 산책하기 좋은
선선한 날씨가 되더라구요 ~!
(오후에도 에너지가 있다면 저의 미니미랑
또 산책 해볼까 합니다 !)
어제 아기 재우면서 너무 일찍 같이 잠드는 바람에
아침에 눈이 일찍 떠졌는데 날이 좀 쌀쌀해서
오늘은 따뜻한 국물요리를 해야겠다고 생각했거든요
자주 먹는 김치찌개 된장찌개 말고 뭐 없나~
냉장고 뒤적이다 눈에 보인 크래미랑 팽이버섯으로 팽이버섯 크래미 게살스프를 만들어봤는데
간단히 만들고 맛이 괜찮아서 포스팅해보려구요 !
그럼 바로 시작해볼게요 ~!!
✔️ 재료 : 크래미 3개(맛살, 게살 사용가능),
팽이버섯 반 봉지, 대파 약간, 다진마늘
✔️ 육수 : 시판용티백, 굴소스, 참치액, 전분 한 스푼
* 많은 3인분 정도 나오는 양이니 참고하세요 !
우선 저는 크래미가 냉장고에 3개 남아있어서
3개를 사용했어요 ! 냉장고 사정에 따라 가감하시면 됩니다 !
팽이버섯 반 봉지는 작게 썰어두었구요,
파는 고명용 파라서 잘게 썰었고
파기름용 파는 크게 썰어서 사용하셔도 됩니다아 !
오일 한 큰술 정도 두르고
파기름 낼 대파를 적당히 넣어서 볶아줍니다
(강불에서 볶다 파 향이 올라오면 중불로 줄여주세요)
팽이버섯과 크래미를
파기름낸 팬에 투하해주세요
그리고 정말 잠깐(1-2분)만 볶아주시면 됩니다
멸치육수 티백이예요,
웍에 물 1L 넣고 티백 넣어서
5분정도 끓여주시면 육수가 금방 만들어집니다 !!
육수가 만들어지는 동안
전분물을 만들어주세요 !
저는 감자전분 1스푼, 물 5스푼 넣고 만들었어요 !
시판용 육수티백을 건져내고
굴소스 1.5스푼 참치액 1스푼 넣고 조금 더 끓여줍니다
저는 3분정도만 더 끓였어요 !!
육수가 다 끓고
거품을 한 번 걷어내었어요
사실 패스하셔도 맛에는 큰 차이가 없답니다 !
준비해둔 크래미와 팽이버섯을 넣어줍니다
거의 완성이예요!!!!
계란 두 알을 얼른 풀어줍니다
계란 흰자만 사용하시면 좀 더 그럴듯한
게살스프가 되겠지만 노란자만 따로 사용할 일이 없어
저는 그냥 전부다 풀었어요 -!!
풀어둔 계란을 넣고
뭉치지 않게 휘휘 저어주세요 !
계란만 다 익으면 완성입니다아 -!! 재료준비까지 15분컷 가능한
정말 간단한 국물요리입니다 !!
게살스프와 계란탕 그 중간 어딘쯤인 것 같은 비쥬얼 !
밥과 함께 국으로 드셔도 좋고
간단하게 스프로 드셔도 좋아요 !
전 밥 없이 스프로 아침해결했습니다🙂
다들 환절기인데 감기 조심하시고,
저는 또 다른 포스팅으로 금방 찾아올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