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근교드라이브/데이트코스] 송도 센트럴파크

안녕하세요 지니입니다 :)

연이은 확진자 소식에
매우 속이 상하는 것 같아요ㅠㅡㅠ

2020년의 봄을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그냥 날려버렸는데,,,,,
2020년의 가을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아요..?
허허허허허

다들 코로나 조심하세요....!!



오늘은 얼마전에 다녀온
송도 센트럴파크를 포스팅 해볼까 해요 !

지난 광복절 연휴에

하루는 출근을 하고
하루는 사정이 있어 각자 집에서 쉬고
연휴 마지막날 남자친구를 만나기로 했는데요,

송도 센트럴파크에 가보자고 제안한 옛날사람님

연휴 마지막날이라
어디 나갈생각없이
근처에서 밥 먹고 차 마시고 얘기해야지 하고 있었는데
뜻밖의 제안이었어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뜻밖의 제안 감사합니닷)

만나서 서울에서 송도까지 한시간 반 정도가 걸렸는데

가는동안 휴게소 들러서 아이스초코도 사고
송도 도착하자마자 덥다고 주스도 사마셨는데
남자친구한테 놀림당하느라 정신없어서
사진을 한 장도 안 남겨뒀어요,,,,ㅎㅎㅎ,,,,,
(다시 생각해도 살짝 ㅂㄷㅂ............)




그래도 이렇게 딱 도착하니까 너무 좋은거 있죠 !!!
(실은 35도 무더위라 ^^,, 숨쉬기 조큼 곤란했,,,)



길었던 장마뒤에
오랜만에 마주한 푸릇하고 싱그러운 배경이라
너모너모 조앗써요❤

짧은 영상이지만
보시는 것 처럼

송도 센트럴파크에서
여러가지 보트를 탈 수가 있는데

저희는 문보트를 탔어요 !!!

공원 주차장에 주차하고
공원으로 올라와서
보트타는 선착장을 찾느라
조금 헤매고 다녔는데 공원에서
쉐라톤호텔이 보이는 쪽으로 걸어가시면
선착장이 있어요 !!!!


선착장으로 가셔서 체온측정하시고
매표하시고 구명조끼입고
보트 탑승 하시면 되는데,

보트 탑승비용은 평균적으로 3ㅡ4만원(30분~1시간)입니다 !

저희가 문보트를 선택한 이유는

페달을 밟지 않고
노 저을 필요가 없었다는 것....?일거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 스틱만 까딱까딱 하면 되요 짱좋♡

35도를 웃도는 무더위에
페달 밟는 건 고된노동이었을 것이기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보트타기 전 구명조끼 입고
보트 기다렸던 시간이 약간 힘들긴 했어요,,,,,ㅎㅎ,,,)

보트에 블루투스 연결해서
노래 들으면서 보트타고 떠다니니까
너무 좋더라구요,,,,ㅜㅡㅜ,,,♡

얼마만의 행복.....?
(친구랑 송도 놀러왔을때 여기까지 와서
힘들게 저걸 왜타냐고 했는데ㅋㅋㅋㅋㅋㅋ
안 힘든 보트도 있었네요..?)



정말 오랜만에 사진도 찍고
여유롭게 시간 보냈어요 !!

보트 잘 타고
공원 산책 좀 하는데
걷다보니까
남자친구 등이 요로케,,,....ㅠㅡㅠ..

진짜 너무 더웠어요....
(무더위에 송도까지 데려가줘서 고마오 쿠쿠)

산책을 빠르게 마무리하고
저녁을 먹으러 가기로 합니다... !!

덥지만 않았으면 좀 더 산책했을텐데
너무 더워서 얼른 실내로 들어가야겠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에 꼭 선선한 바람부는 날씨에
돗자리 가지고 다시 오기로 약속하고

센트럴파크에서 20분정도 거리에 있는
소래포구로 이동했습니다 !

송도에서 차가 많이 밀리지 않아
소래포구에 금방 도착했어요 !


아주 짧게 수산시장 둘러보다가

광어우럭 한 마리씩 2.5kg 4만원에
구입해서 식당으로 올라갔어요 !

딱 저녁식사 시간이라 그랬는지
음식이 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리더라구요 !

산낙지랑 전복 찐새우 소라 등
해산물 서비스가 많이 나왔는데
약간 신선도는 약간 아쉬웠어요 !
(전복의 꼬독꼬독한 식감이 덜 느껴지고
산낙지의 꿈틀거림이 덜 느껴지는...?)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아 :)

송도 가셨다가,
해산물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소래포구 가셔서 시장구경도 하시고
맛있는 식사도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이제 카페에서도 마스크는 필수로 착용해야하고,
지난 봄 보다 더 조심해야하는 상황이되버려서
너무 속상하지만, 조만간 종식되길 바라며
오늘 포스팅은 이만 마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