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동맛집/장안동스시맛집] 준희초밥
안녕하세요 지니입니다 :)
거의 10개월만에 돌아오게 되었어요,
그간 정말 정신 없는 시간을 보내다 잠시 쉼을 가지기로 마음먹었어요
쉽지 않은 결정이지만, 또 저 스스로 잘 해나가길 바라고 있습니다
쉼을 가지면서 또 블로그 열심히 해보려고 해요 ! (이 시간을 저 스스로 얼마나 기다렸는지 몰라요)
오늘은 쉼의 출발을 혼자서 기념하며 오랜만에 혼밥을 하고 왔답니다,
바로 포스팅해볼게요 !
준희초밥
주소 : 서울 동대문구 천호대로91길 28 1층 102호
영업시간 : 11시30분 - 23시(라스트오더 22:30 /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전화번호 : 0507-1378-5076
일단 지하철역에서 조금은 떨어진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어 아마 포장이나 홀식사 손님보다는 배달주문 손님이 많을 것 같은데요
저는 준희초밥에서 처음엔 포장을 했었고, 오늘은 홀에서 식사를 하고 왔어요 !
준희포밥 메뉴 및 가격
요즘 식당에서 사진이 포함된 메뉴판을 거의 못 본것 같은데
요리사 준희님이 아마 사진 메뉴판을 준비하신 건
본인 메뉴에 자신이 있기 때문이셨겠죠
전 오늘 희초밥(2만원)을 주문했습니다.
테이블에 간장, 초생강, 락교가 준비되어 있구요
생수가 아닌 끓인물 ! 이 준비되어 있어요
저는 초생강은 먹지 않아서 락교를 잔뜩 챙겨두고(락교 많이 먹는 사람 나야 나,,)
요리사 준희님이 주신 게살샐러드도 같이 사진찍어 보았습니다
홀이 넓지는 않고 다찌석이 준비되어 있는데,
저 오픈런 한 건 아니었지만 오픈한지 얼마 안 되서 방문했더니
여유롭게 혼자 먹었습니다 :) 너무 좋았어요 정말 !
식전에 주신 이 게살샐러드 드레싱이 시판 소스가 아닌 것 같더라구요
비쥬얼로 딱 봐서는 들깨 혹은 참깨소스 섞인 맛일거라고 추측했는데
대게 내장맛이 나서 오잉 ? 했어요 ! 게 딱지에 밥 비벼먹을 때 느낄 수 있는 그 맛 ! !
소스가 정말 맛있었어요, 늘 나오는 샐러드는 아닌 것 같은데
다음에 가면 사장님께 소스 한 번 여쭤보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어요 :)
샐러드 맛있게 먹고 있는데 초밥 한 판을 내어주셨어요 :D
사진만 봐도 먹음직스럽죠 ?
확대 좀 해서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먹고 온지 얼마 안 되었는데도 포스팅 하면서 침이 꼴깍 넘어가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포스팅만 하기로 한 게 아니고 몸의 컨디션도 찾기로 했어 정신차려봐)
메뉴판에 기재된 메뉴 그대로 나온 것 같지는 않고
아마도 신선도에 맞춰서 약간 변경해주신 것 같아요 !
저는 싫어하는 메뉴가 없는 편이라 괜찮았는데,
혹시 못드시는 네타가 있는 경우에는 조금 당황스러울 수 도 있을 것 같아서
요리사 준희님이 많이 바쁘신게 아니라면 미리 고지를 해주시는 건 어떨지 의견을 남겨봅니다.. :)
서비스 우동까지 주셨어요
캬 너무 푸짐하네요 정말 ?
정해진 건 없지만 그래도
맛이 강하지 않은 흰살생선부터 먹어보려고 판을 돌렸습니다아 룰루
초점 살짝 나간 것 같지만
그래도 스시 먹고 따스한 우동까지 한 입하면
너무 좋잖아요 ? 더워지면 냉모밀 주시겠죠..? 히히
네타가 정-말 두꺼워요
이 가격대에 네타 이렇게 두꺼운 가게는 처음이예요
네타 길이도 만만치 않음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찍어본 사진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지고 있는게 핸드폰 차키 밖에 없어서
핸드폰은 촬영해야 하니 급한대로 차키라도,, 사진이라 길어보이는거 아니고 네타가 정말 두껍고 깁니다 여러분
또 한 번 차키를 이용해서
연어가 얼만큼 두꺼운지 보여드리려고 찍어봤습니다
요즘 연어값이 폭등해서 스시집에서 연어메뉴를 많이들 없앤다고 하던데
이렇게 두꺼울 수 있나요 정말 ! (연어러버는 입안 꽉찬 연어 맛에 감동..><)
제가 너무 잘 먹어서 그랬는지 ^^^^^^^^^^^^^^^^^^
서비스초밥을 두 개나 주셨어요
준희요리사님은 소스를 잘 활용하시는 것 같아요
토치질한 새우에 매콤한 소스가 올려져 있는데 일반적인 스시집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소스더라구요
플레인 맛 이후에 자극적인 맛 까지 맛보고
따수운 우동까지 한 입 하고 나니 정말 배에 남는 공간이 없더라구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는 정말 맛있게 잘 먹었어요 ! !
후식으로 준희요리사님께서 생초콜릿도 주셨는데
제가 초코 안 먹는다고 안 받았는데 사진이라도 찍을 걸 그랬어요 하하하
다음에는 후식까지 사진에 담아와보겠습니다 :)
제가 포장했던 메뉴도 포스팅하고 싶은데 사진을 찾을 수가 없어
조만간 다시 준희초밥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
(스시 좋아하는 우리 집주인도 같이 먹자아 ! !)
재방문의사 만프로 있는 준희초밥이었습니다, 준희요리사님 번창하세요 !
한 주의 시작이 힘드신 분들, 집으로 돌아가시는 길에 맛있는 스시 포장해서
시~원한 맥주 한 잔 어떠신가요 ! (저는 다음에 시원한 맥주마시러 다시 가려고 합니다 ㅋㅋㅋㅋㅋㅋ)
저는 오늘 포스팅은 이쯤에서 마치고, 또 다른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즐거운 한 주의 시작이 되시길 바랍니다 :)